신변잡기2008. 4. 28. 14:23
평소에 자전거 출퇴근을 하고 있는 나 (2km -_-;)
차끌고다니는 친구 (약 15km)

친구에게 자출을 강력히 권했다 -_-b

자신없어 하길래 그럼 주말에 한번 가보자고 ~ 자전거가 없다고? 지하철에서 빌리지 뭐 ㅋ

해서 지하철역으로 고고싱

자전거는 각 지하철역에 구비되어있고,

-> "자전거 빌리려고 하는데요?"
<- "신분증 맡기삼"
-> (신분증 제시)
<- (자전거 열쇠 제시)

이런 식이었다.

대전 시민이 아니어도 가능하지만 시설 내부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외부로 나가는 용도인데 신분증을 맡긴다는게 조금 찝찝할 수 도...

대여 시간은 오전 6시 ~ 오후 10시 까지 가능하고 반납은 자기가 빌린 역에서 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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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자물쇠를 풀고있는 친구.
자전거는 접이식 미니벨로들인데 20인치~22인치 크기가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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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~ 출발해보자구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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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채꽃한번 많다 ㅡ.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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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가고 있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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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안오냐? ㅡ.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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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전거와 빌린 자전거 ㅡ.ㅡ
친구네 회사앞 편의점에서 음료수 마시며 한 컷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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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략 왕복 24.X km ?
가는데 40분이나 걸렸다 ㄷㄷㄷ
(나 혼자 가는 시간이었다면 반밖에 안걸렸을텐데... - _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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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이야기.
대전지하철에서 빌리는 자전거로 10km 이상의 거리를 가기엔 영 ~ -_-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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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지하철 자전거의 특징
1. 체인링?이 작다.
2. 크랭크암이 짧다.
3. 안장이 낮다.
=> 도저히 포지션이 안나온다.
=> 힘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.

한마디로 표현하면?
=> 애들 자전거 뺐어서 타는 기분이다.

짧은 거리 산책용으로는 괜찮을 듯함.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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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효.. 사내놈들끼리 뭐하는 짓인지 OTL
Posted by freez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