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변잡기2009. 5. 25. 09:53
생각날 때 마다 머릿속도 정리할 겸 퍼즐 조각을 맞춰봤어요.
작년인가 원어데이에서 주문해놓고 건들지도 않다가 올초에 열어봤죠 ㅎㅎ

500*750mm, 1000pcs 짜린데 어휴~

한번 할 때 마다 사진을 찍어놨는데, 찍은 날을 보니 장장 2달간 (3월에 좀 쉬고 ㅎㅎ) 매주 조금씩 맞췄네요.




부수고 다시 맞추고 하는 건 성격에 안맞고, 찾아보니 퍼즐 액자가 있었지만,
별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없고 가격도 높길래 (대부분 베젤이 너무 넓고 화려해서)

합판사다 붙이고 아스테이지로 씌우려고 했지요.



근데 합판을 잠결에 주문했더니 배송되어 온 녀석은 15mm짜리 미송집성판.
무려 2만원짜리 -_-;;

아스테이지로 씌우려던건 근처 대형 문구점에 갔더니 빳빳한 폴리카보네이트 필름이 있길래 그걸로 했더니 어설픈 실력으로는 실금을 넣어줘도 딱 접히지 않고 약간 뜨네요. (결론은 액자보다 돈은 더 들었다는거..-_-;;)

이것도 나름 괜찮아요.^^

위쪽 지점에 나사 2개를 박고 랜선 가닥 남은걸로 걸이도 만들어서 걸어버렸습니다. ㅎㅎㅎ
(별달리 공구가 없어도 드라이버로 조이니 쑤욱~ 들어가는게 오래 걸어놔도 괜찮을까 싶은 불안감이..)


같이 샀던 '밤의 카페테라스'도 있는데 이것까지 맞추면 겨울되겠다는 불안감이 엄습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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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 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.
Posted by freezn